“니 내 누군지 아니”… 윤계상 기사에 달린 댓글 '폭소'

hs87cho@donga.com2017-11-01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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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범죄도시’ 
영화 속 윤계상의 대사를 인용한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배우 윤계상은 지난 10월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신흥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 장첸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인생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조선족으로 변신한 그는 “내 전화아이받니”, “니 내 누군지 아니”, “돈 받으러 왔는데 그거까지 알아야하니? 도끼 꺼내라” 등 영화 내내 짧지만 강렬한 연변 사투리를 구사했다.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포털사이트 네이버 
이러한 윤계상의 대사는 “뭣이 중헌디” 이후에 최고의 영화 속 명대사로 손꼽히고 있다.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윤계상의 기사에는 “널 살려둔 이유를 잊지마라”, “어 왔니”, “혼자니” 등의 대사를 줄줄이 읊는 네티즌들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눈길을 끈 게시물에는 G.O.D ‘어머님께’가 이용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어머니는 짜장면이’라고 운을 떼자 ‘곱빼기로 시켰니’, ‘왜 싫다고 했니’, ‘군만두는 아이왔니’ 등의 댓글이 이어진 것이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기존 조직을 장악한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과 이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나선 형사 마석도(마동석)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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