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출입문 닫다가… 2.7m 아래로 추락한 여승무원

hs87cho@donga.com2017-10-29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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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나닷컴 
여승무원이 비행기 출입문을 닫다가 약 3m 아래로 추락했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최근 “동방항공 승무원이 기내에서 2.7m 아래로 추락해 찰과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발생했다. 당시 선전공항에서 쿤밍으로 향하는 중국 동방항공의 여승무원이 이륙을 위해 비행기 출입문을 닫다가 기체 밖으로 추락했다.

출입문을 닫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2.7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팔트로 된 활주로에 추락한 여승무원은 심한 찰과상과 함께 발목이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오후 12시 45분에 출발 예정이던 해당 여객기는 약 2시간 정도 지연돼 오후 2시 33분에 이륙하게 됐다.

한편 항공사 측은 승무원이 추락하게 된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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