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고양이 없어”…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 ‘화제’

yoojin_lee2017-10-27 1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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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최근 트위터에서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가 한창이다. 일본인 트위터 이용자 ‘moi_kinako’가 지난 20일 해시태그 ‘ねこの写真ヘタクソ選手権(고양이 망한 사진 대회)’와 함께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이후부터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점이 흔들렸거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은 없다. 트위터에서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망한(?) 고양이 사진을 더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열풍이지만 최근 국내 이용자들도 동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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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찍힌 사진이 아닌 '웃음을 자아내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핵심일 뿐 실제 대회는 아니다. 네티즌들은 자신이 가진 독특한 고양이 사진을 올리는데 열중하고 있다.

하품할 때 포착된 괴상한 표정, ‘고양이 액체설’을 증명하듯 길게 늘어진 모습, 레이저를 뿜어내는 눈 등 고양이들의 다양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의 인기에 힘입어 강아지·앵무새·토끼 망한 사진 대회 등 다양한 버전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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