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화장실에서 ‘빡치는’ 순간 6

yoojin_lee2017-10-25 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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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김과장' 캡처
학교 가랴, 출근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침.
푸드파이터도 아침밥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 순간!

최소 10분~30분 머무르는 화장실에서
이따금씩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곤 하는데...

어떤 경우가 있을까? 다들 귀 기울여보자.


1. 머리에 물 묻혔는데 샴푸 다 떨어졌을 때
pixabay
아, 왜. 하필. 지금. 이 순간?

더 짜증 날 때는 나올 듯 말 듯할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바닥에 남은 건 애매한 양의 샴푸뿐... (결론 : 새 샴푸 꺼내야 함)

다 쓴 거 같단 느낌 들었을 때 샴푸 새 거 갖다 놓을걸...
물 묻히기 전에 샴푸가 떨어졌다는 사실만 알았더라도...
온갖 후회가 몰려온다.


2. 앞사람(?)이 안 나올 때
(feat. 들어갔는데 응아 냄새날 때)
KBS2 '김과장' 캡처
목욕재계하니? 왜 안 나오새오ㅠ??
집에 화장실에 세 개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사람이 온수를 사용했다면 덤으로 안개를 획득할 수 있다. 


3. 추워죽겠는데 보일러 온수 꺼졌을 때
게티이미지뱅크
하아...
하ㅇr,,,, 너무 춥ㄷr,,,

상상도 하기 싫지만 이럴 경우 몸의 물기를 닦은 다음
다시 온수를 키러 가야 한다.


4. 아무도 없는데 휴지 다 떨어졌을 때
게티이미지뱅크
이런 경우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혹자가 제시한 해결방안으로는
1) 엉덩이를 들고 나와 휴지를 가져온다.
2) 물로 닦는다 등이 있다.


5. 양말 신고 있었는데 슬리퍼에 물기 있을 때
게티이미지뱅크
이래서 늘 양말은 집에서 나가기 바로 전에 신어야 하지!

조금 젖었다면 그냥 신고 가겠지만
흠뻑 젖었다면 갈아 신을 수밖에...


6. 물 안 내려갈 때
게티이미지뱅크
노답 중에 핵노답이라고 할 수 있다.

배수관이 막힌 거라면 저녁에 고치면 되지만
변기라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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