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때문에”… 미혼남녀, '평일 연애' 어려움 호소

hs87cho@donga.com2017-10-23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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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이 평일 연애의 걸림돌로 '야근'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직장인 회원 349명을 대상으로 ‘평일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59%가 평일에 1시간 미만 정도만 연애에 투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1~2시간(19%), 2~3시간(12%), 3시간 이상(10%) 순이다.

미혼남녀 직장인은 평일 연애의 걸림돌로 '야근(4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른 원인으로는 과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32%), 업무 후 이어진 회식(15%), 기타(9%) 등이 지목됐다. 평일에 어떤 방식으로 연애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44%가 전화통화나 SNS를 통해 그날의 일을 공유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저녁 간단히 함께 먹기가 약 2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집이나 회사 근처 카페에서 데이트(21%), 출퇴근 같이하기(8%), 기타(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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