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퍼주는 술버릇, 지갑에 든 돈 다 주기도”

shine2562@donga.com2017-10-20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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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술버릇을 공개했다.

김재원은 10월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술에 취하면 가지고 있는 것을 준다”고 술버릇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지갑에 있는 돈을 다 줬다. 요즘은 모자 안경 선글라스 반지 등을 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재원은 “많이 취하면 상담을 한다. 상대방을 치유해주고 싶은 마음에 뭐든 주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김재원은 눈 주위에 상처가 많이 생긴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겪은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재원은 “당시 치아 사이로 침을 뱉는 것이 유행했다. 불량배들이 침을 뱉었는데 내 옷에 묻었다. ‘사과하라’고 하니까 ‘이야기 좀 하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때리더라. 알라딘 구두를 신은 발로 한 시간동안 맞았다. 눈 주위만 맞아서 당시 눈가에 피멍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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