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또 막말 논란? “이시언, 먼저 와야지”

toystory@donga.com2017-10-20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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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 유세윤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인생술집'에는 배우 남궁민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자주색 슈트를 입고 온 남궁민은 등장하자마자 진행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남궁민은 "정장 입고 오셨다" "멋부리고 왔다"라는 말에 "제가 슈트를 입고 와서 차려입은 거 같지만 딱 3개 입었다. 티, 슈트"라고 대처했다.

그러다 김희철이 "그런데 왜 혼자 나오셨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이 "이시언 씨가 먼저 와서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급하게 신동엽이 "조언 비하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이시언 비하한 거다. (이시언과) 가끔 연락하는 사이다. 장난치는 사이다"라고 웃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어 남궁민은 "전 요즘 할 일이 없다. 드라마가 끝난지 한 달 가까이 됐다. 요즘은 이시언 씨가 더 바쁘다"고 웃었다.

그 시간 이시언은 와인 가게에서 남궁민과 '인생술집' 촬영을 위해 와인을 구매하고 있었다.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유세윤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유세윤이 막말하는데 남궁민 유하게 잘 넘어가네. 성격 좋은 듯"(gmh9****), "유세윤 말 조심해야지. 그렇게 말 잘못해서 사과하고 자숙하더니. 진짜 버릇 어디 가냐. 이시언 무시하는 발언. 신동엽 아니었으면 또 사과해야 하는 발언이다. 진짜"(jyj3****), "유세윤은 참 말하는 XXX가 없다"(park****), "유세윤, 이시언 무시하냐?"(dubb****), "유세윤 또 말 함부로 하네"(prez****), "꼭 서열 싸움하듯이 남 깔아뭉개고 다수 앞에서 사람 무시하는 사람 있음. 남 표정, 눈치 보고 장난이었어. 장난도 못 받아줌? 이 흐름"(leek****)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이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건, 지난 7월 8일에도 그가 막말 논란을 빚었기 때문. 유세윤은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in 서울' 무대에 올라 팔을 브이(V)로 벌리는 안무를 설명하던 중 "팔을 반만 올리면(작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는 막말을 했다. 이후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9일 후 유세윤이 '인생술집'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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