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원빈 근황 사진에 감탄 봇물…“법접 못할 외모…머리스타일은 거들뿐”

yspark@donga.com2017-10-19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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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원빈(40)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19일 소셜미디어와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18일) 강원도 원주시의 한 리조트에서 자신이 모델로 있는 커피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원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배우 이나영과 결혼한 뒤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적이 없다.

사진을 보면 원빈은 이마를 덮는 앞머리, ‘푸들’을 떠오르게 하는 귀를 덮는 긴 길이의 웨이브 머리에 핑크색 재킷을 걸쳤다. 1977년생인 원빈은 올해로 딱 40세. 그는 마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뽐내며 전성기 때 외모를 거의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그의 근황이 전해지자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법접할 수 없는 외모” “원빈이 40세라니…‘가을동화’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역시 ‘원빈빨’, 머리스타일은 거들 뿐” “대머리를 해도 멋있을 것 같다” “40세인데 기무라 타쿠야(일본 그룹 ‘SMAP’ 출신 배우) 전성기랑 똑같네” “어떻게 저 머리를 하고도 살아남냐, 사람 맞나?” “얼굴은 지겹게 놀라서 이젠 나이에 놀란다” “원빈은 헤어스타이든 옷빨이든 다 필요없고 세월의 흔적도 그냥 무시해가며 그냥 평생 잘 생김으로 사는구나”라며 감탄했다.

반면 배우인 그가 작품 활동을 오랫동안 쉬고 있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로 작품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실검에 ‘원빈’ 떠서 드라마나 영화 찍는 줄 알았는데, 머리스타일?” “작품 하는 거야 스스로 결정할 일이지만 대중의 사랑으로 돈버시는 만큼 더 늙기 전에 작품으로 얼굴 좀 보여주시지” “제발 작품 좀…아저씨에서 연기 잘하고 너무 멋있던데 보고 싶어요. 연기하는 모습!” “차기작 ‘할아버지’ 찍으려나. ‘아저씨’ 같은 영화 보고 싶다” “배우라면 팬을 위한다면 작품으로 보답하길”이라며 원빈이 새 작품에서 연기하게 되는 것을 기대했다.

한편 원빈은 2013년 7월 이나영과 열애를 인정하고 2015년 5월 강원도 정선에서 그와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해 8월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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