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절반 넘게 사라져” 수술 없이 106kg 감량

phoebe@donga.com2017-10-16 18:02:30
공유하기 닫기
미국 코네티컷주 트럼블에 사는 애나마리 리베라(Annamarie Rivera‧30) 씨는 스물세 살 무렵 몸무게가 180kg를 찍었습니다. 몸에 건강 이상 신호가 왔지만, 먹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2010년 어느 날, 귀가 도중 충동적으로 집 근처 체육관에 들어간 후 체중 감량을 시작했습니다. 7년 후 애나마리 씨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됐습니다. 현재 그의 몸무게는 79kg입니다.



그는 “나는 지금보다 더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고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집에서 피트니스를 해왔지만 헬스장에서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몸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스트레스로 폭음을 하는 행위가 이어지면서 자신을 학대해왔다는 애나마리 씨.

그는 헬스장에 등록한 후 집 뒤에 있는 공원에서도 걷기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끊었습니다. 특정 식이요법 프로그램은 따르지 않았고, 운동을 하는 동안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단백질과 야채를 식사에 추가했다는 군요.

그는 다이어트 첫 해에 거의 45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감량을 계속하면서 천천히 하는 점진적인 길을 가기로 했죠.

애나마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는 7만1000여명입니다. 운동하는 모습을 틈틈이 올리며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6일 운동을 하며 하루에 6번 먹습니다. 이중 3번은 식사, 3번은 간식 섭취입니다.

탄탄한 몸매 덕분에 그는 체중 79kg에도 66사이즈 옷을 입는다고 하는데요. “나는 다이어트 여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것은 모두 정신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직장에서 나쁜 하루를 보냈거나 어떤 개인적인 장애물에 봉착했을 때 보통 술 한잔하고 감자 칩 한 봉지를 먹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봐야 합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