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람 같은 게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 현에 사는 85세 여성 다키노 후미에 씨는 매주 월요일 체육관으로 향해 치어리더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한다. 그는 63세 때 치어리더 댄스팀을 꾸린 뒤 지금까지 80대 고령에도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10일 일본매체 위드뉴스에 따르면, 다키노 씨가 속한 치어리더 댄스팀 ‘재팬 퐁퐁’의 가입 자격은 55세 이상이다. 연습을 쉬는 날은 설날 등 주요 공휴일 정도다. 팀원들의 출석률은 매번 90%를 웃돈다. 한 번이라도 연습을 빠지면 다음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22년 전 5명이던 팀원 수는 현재 28명이 됐다.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이며, 다키노 씨는 이 중에서도 최고령이다.
히로시마 현 출신인 다키노 씨는 젊었을 적 대학 졸업 뒤 1년 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25세에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지만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52세 때 “이대로는 내 인생에 후회가 남겠다”고 생각했다. 이듬해인 1996년 그는 다시 미국으로 떠나 노인학을 공부했다. 귀국 뒤 치어리더 댄스팀을 꾸렸다.
지난 7월에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과 생각을 담은 자서전 ‘85세 치어리더’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타고난 유전자 때문”이라고 간단하게 답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눈에 띈다. ‘결단력’에 대해 말하면서 “딱 좋은 타이밍이라는 건 원래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활에 함부로 들어가려 하지 말라”고 전한다.
일본 가나가와 현에 사는 85세 여성 다키노 후미에 씨는 매주 월요일 체육관으로 향해 치어리더 팀원들과 함께 연습을 한다. 그는 63세 때 치어리더 댄스팀을 꾸린 뒤 지금까지 80대 고령에도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10일 일본매체 위드뉴스에 따르면, 다키노 씨가 속한 치어리더 댄스팀 ‘재팬 퐁퐁’의 가입 자격은 55세 이상이다. 연습을 쉬는 날은 설날 등 주요 공휴일 정도다. 팀원들의 출석률은 매번 90%를 웃돈다. 한 번이라도 연습을 빠지면 다음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22년 전 5명이던 팀원 수는 현재 28명이 됐다.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이며, 다키노 씨는 이 중에서도 최고령이다.
히로시마 현 출신인 다키노 씨는 젊었을 적 대학 졸업 뒤 1년 간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25세에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지만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52세 때 “이대로는 내 인생에 후회가 남겠다”고 생각했다. 이듬해인 1996년 그는 다시 미국으로 떠나 노인학을 공부했다. 귀국 뒤 치어리더 댄스팀을 꾸렸다.
지난 7월에는 지금까지 자신의 삶과 생각을 담은 자서전 ‘85세 치어리더’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타고난 유전자 때문”이라고 간단하게 답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도 눈에 띈다. ‘결단력’에 대해 말하면서 “딱 좋은 타이밍이라는 건 원래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나는 나고 당신은 당신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활에 함부로 들어가려 하지 말라”고 전한다.
다키노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시도해서 잘 됐던 것은 모두 우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해서 안 됐을 때, ‘아, 그래?’하고 단념한 적도 몇 번 있어요. 관심이 생긴 것은 일단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 때는 열심히 하지만 안 되면 거기까지. 결코 무리는 하지 않아요”라고 전했다.
다키노 씨는 ‘삶의 보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삶의 보람 같은 건 필요 없다. 보람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다키노 씨는 “예전에 TV 인터뷰를 했을 때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좀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 말(삶의 보람)은 외국에는 있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아요. 보람 같은 게 없어도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모든 사람이 ‘삶의 보람’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에 얽매이고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몇 살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다키노 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같은 일은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분명 몇 살 때로 돌아가도 힘껏 버티는 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페이스북 구독
다키노 씨는 ‘삶의 보람’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삶의 보람 같은 건 필요 없다. 보람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다키노 씨는 “예전에 TV 인터뷰를 했을 때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좀 기분이 나빴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 말(삶의 보람)은 외국에는 있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아요. 보람 같은 게 없어도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모든 사람이 ‘삶의 보람’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에 얽매이고 고민하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몇 살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다키노 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같은 일은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의 인생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분명 몇 살 때로 돌아가도 힘껏 버티는 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