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종합비타민제 섭취, 자폐증 위험 낮춰”

dkbnews@donga.com2017-10-1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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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임신 중에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드렉셀대학교 연구팀은 스웨덴의 엄마와 아기 27만여 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종합비타민제 섭취와 자폐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1996~2007년 사이에 출생한 아기들이 만 15세가 될 때까지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비타민제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자폐증 발생이 30% 낮았다. 엘리자베스 드빌비스 연구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신부가 철분이나 엽산 섭취와는 상관없이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아기에게 자폐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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