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개성공단 내 한국 소유 의류공장을 불법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시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업체 사장들은 녹슬지 않고 유지 보수를 하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한다”고 밝혔다. 반면, 통일부는 “만약 가동이 사실이라면 북한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10일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개성공단 일부업체를 북한이 몰래 가동해, 도둑경영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는데, 정작 업체 사장들은 녹슬지 않고 유지보수를 하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제업은 최소전력으로 가동할 수 있다고 한다”며 “개성은 석유난으로 자동차가 사라졌다. 걷기와 자전거가 통행수단”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지금 어떻게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눈이 뜸자리가 아니라면 똑똑히 보일 것”이라며 “공업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다른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모든 주권은 우리 공화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8월 개성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차량 100여대가 사라졌다는 미국의 소리 방송 보도에 “개성공단 차량이나 물건은 우리 소유이기 때문에 무단사용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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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의원은 10일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개성공단 일부업체를 북한이 몰래 가동해, 도둑경영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는데, 정작 업체 사장들은 녹슬지 않고 유지보수를 하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제업은 최소전력으로 가동할 수 있다고 한다”며 “개성은 석유난으로 자동차가 사라졌다. 걷기와 자전거가 통행수단”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지금 어떻게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눈이 뜸자리가 아니라면 똑똑히 보일 것”이라며 “공업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다른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모든 주권은 우리 공화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은 개성공단 내 우리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8월 개성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차량 100여대가 사라졌다는 미국의 소리 방송 보도에 “개성공단 차량이나 물건은 우리 소유이기 때문에 무단사용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