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어머니 모시고 靑서 차례…“음식 김정숙 여사가 직접 챙겨”

bong087@donga.com2017-10-05 1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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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를 모시고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 차례상 음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챙겼다.

청와대는 4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지난 여름,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를 모시고 청와대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문 대통령이 어머니와 함께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는 부산 영도에서 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자녀인 준용 씨와 다혜 씨도 이날 청와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례상에 올린 음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챙겼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와 준용 씨 등 가족들이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내 김정숙 여사가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직접 챙겼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찌감치 시장을 찾아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를 구입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지도부를 집으로 초대했을 때 내놨던 ‘군소 요리’도 특별식으로 준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남은 연휴 기간 국내 관광 장려와 내수 활성화 독려 차원에서 지방 전통마을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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