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쌍둥이 자매 “공유할 부자 남편 찾아요” 공개 구혼

toystory@donga.com2017-10-03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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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쌍둥이 자매가 공개적으로 '부자 남편'을 찾는다고 밝혀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러시아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인 아델·알리나 팍티바(22)가 모스크바로 자신들을 데려갈 남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해당 매체에 "고향이 지겹다. 우리는 그동안 함께 많은 것을 해왔고 그게 익숙하다. 그래서 남편을 공유하는 것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쌍둥이가 원하는 남편상은 부자여야 하며 이들에게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현재 이들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카잔에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패션 브랜드를 광고하며 한달에 80유로(약 10만원)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쌍둥이는 섹시한 파워블로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SNS에 노출이 있는 같은 옷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해당 매체는 현재 러시아의 사업가와 정치인이 쌍둥이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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