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 성 시닝에 사는 한 자매가 색다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남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데요. ‘공기’를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9월 28일 온라인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티벳 고원에서 바로 담아온 신선한 공기’를 비닐봉투에 넣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매는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환경오염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로 가득 찬 비닐백 하나의 가격은 15위안(약 2500원)이며, 자매는 인터넷으로 벌써 100개 이상의 공기봉투를 팔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기 사업자’들은 직접 공기를 모으는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장소가 티벳 고원이 아니라 시닝 시 공원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요즘에는 사기를 이렇게 치는군”, “환경보호 목적이라더니…이 사람들이 쓰는 비닐봉투가 환경에는 더 안 좋을 듯”이라며 자매를 비난했습니다.
9월 28일 온라인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티벳 고원에서 바로 담아온 신선한 공기’를 비닐봉투에 넣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매는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환경오염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로 가득 찬 비닐백 하나의 가격은 15위안(약 2500원)이며, 자매는 인터넷으로 벌써 100개 이상의 공기봉투를 팔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기 사업자’들은 직접 공기를 모으는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장소가 티벳 고원이 아니라 시닝 시 공원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보았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요즘에는 사기를 이렇게 치는군”, “환경보호 목적이라더니…이 사람들이 쓰는 비닐봉투가 환경에는 더 안 좋을 듯”이라며 자매를 비난했습니다.
비록 ‘공기 자매’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지만 공기 판매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 초에는 산시 성 성도인 시안에서 ‘깨끗한 친링 숲 공기’를 캔에 담아 개당 18위안(약 3000원)에 판매한 바 있습니다. 자매와 다른 점이라면 허술한 비닐봉투 대신 캔을 썼다는 것, 그리고 도심 공원이 아니라 진짜 숲 속 공기를 담았다는 것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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