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이 날 훔쳐 보고 있어”… 매운탕 배달 후기 '웃픈 대참사'

hs87cho@donga.com2017-10-07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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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달 애플리케이션  
매운탕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 네티즌의 매운탕 배달 후기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리뷰에 “우럭회세트 매운탕을 시켰다”면서 후기를 올렸다. 그는 “맛있었고 회도 싱싱했다. 매운탕도 얼큰하니 시원한데 뚜껑을 열자마자 소리 지를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반으로 가른 우럭 대가리를 친절하게 펼쳐서 넣어주시진 않아도 됐는데. 하마터면 놀라서 엎어버릴 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네티즌은 생선의 눈알이 또렷하게 보이는 매운탕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치 금방이라도 생선이 살아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부터는 무조건 가려서 넣어달라. 다행히 맛은 있었다. 눈알만 안 보였어도 별 5개 드렸다”고 당부했다. 이는 27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매운탕 배달 후기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폰으로 보고도 움찔했는데 실제로는 얼마나 놀랐을까”, “올빼미탕인 줄 알았다”, “이건 심하다” 등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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