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에 아빠 된 곽부성 “탯줄 자르다 눈물”

phoebe@donga.com2017-09-27 15: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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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부성 SNS, 영화 ‘콜드 워’(2012)
3040세대라면 홍콩의 ‘사대천황’ 배우들을 기억할 겁니다. 곽부성(쿼푸청 郭富城‧52)은 1990년대 유덕화(류더화 劉德華), 장학우(장쉐유 張學友), 여명(리밍 黎明) 등과 함께 사대천황으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만인의 연인이었던 곽부성이 드디어 한 아이의 아빠가 됐습니다. 1965년생, 52세 나이에 아빠가 된 그는 딸을 얻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중국 시나닷컴 연예 뉴스에 따르면, 그는 9월 26일 홍콩에서 열린 생로랑(Saint Lauren)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다. 내 손으로 아이 탯줄을 잘랐는데 긴장이 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손이 떨렸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나의 인생은 정말 아름답고, 정말 감사하다”라며 “아빠가 된다는 건 기묘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좋은 가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곽부성은 올해 4월 23세 연하 중국 모델 팡위안과 결혼했습니다. 그는 지난 9월 1일 첫 딸을 얻었습니다. 곽부성은 출산 전 아내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70억 원 상당의 호화주택을 구입하고 출산 도우미 5명을 고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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