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좌석 차지해 노트북 삼매경”… 지하철 민폐남, '눈살'

hs87cho@donga.com2017-09-27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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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충칭상보 
지하철 좌석에 노트북을 펼쳐놓은 남성이 뭇매를 맞았다.

중국의 지역신문 충칭상보는 지난 9월 25일(이하 현지시각) “지하철 객실 바닥에 앉아 노트북하는 남성의 사진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22일 지하철 1호선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 좌석에 노트북을 올려놓은 채 모니터를 보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바닥에 앉아 좌석을 책상 삼아 인터넷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촬영한 시민은 “당시 주위에 서있던 승객들이 꽤 있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두 좌석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당시 주위 승객들은 이러한 남성의 행동이 못마땅했지만, 나서서 지적하는 이는 없었다고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민폐가 따로 없다”, “저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는 걸까”, “승객들 서있는데 저러고 싶을까” 등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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