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추석선물로 인기 폭발”… SNS서 화제인 ‘생존 가방’

출처= 유튜브 ‘안혜림’ 캡처 

‘생존 가방’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존 가방’은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가 하면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회사에서 추석선물로 스팸 대신 생존 가방을 줬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존 가방(survival kit)은 지진, 전쟁 등 재난·재해에 대비해 생존 필수품을 담은 가방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앞서 개그우먼 강유미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쟁 가방 샀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구성품 소개한 다음 비상식량을 시식했다. 해당 영상은 5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약 40리터의 용량을 자랑하는 배낭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안전모, 다기능 자가발전 랜턴·라디오, 보온 담요 및 침낭, 접이식 물통, 맥가이버 칼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과 생수, 비상식량(비빔밥, 즉석 건조식품), 생수 등 식수·식량이 들어있다.

이외에 일회용 팬티, 응급처치세트, 세면도구 세트, 방독면 등의 물품도 포함됐다.

네티즌들은 생존 가방에 대해 “안주하기보다는 위험에 대비하는 게 좋을 듯”, “전쟁 아니더라도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도 유용하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생존가방을 버리게 돼도 좋으니 사용할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불안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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