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리아킴 위해 부녀관계 숨겨…연인 관계 오해까지”

polaris27@donga.com2017-09-26 09:42:11
공유하기 닫기
김종환이 리아킴과 부녀 사이라는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9월 2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환은 오랫동안 리아킴이 딸이라는 사실을 숨겼는지에 대한 물음에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리면 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내 매니저도 내 딸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그 전에는 연인 관계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털어놨다. 리아킴은 김종환의 그런 행동에 대해 “전혀 섭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종환은 1985년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했으며, 97년 발표한 ‘사랑을 위하여’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종환의 둘째 딸 리아킴은 2012년 '위대한 약속'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