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과 이혼 후 지하 단칸방에 살더니…근황

projecthong@donga.com2017-09-26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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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의 이혼 후 마음을 터놓고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지난 9월 25일 방송된 TV조선 '더 늦기전에 친정엄마'에서는 노유정과 친정 엄마와 이혼 후 첫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노유정의 어머니 최옥련 씨는 “딸의 웃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며 제작진이 건넨 ‘버킷리스트’ 수첩을 받자마자 ‘강원도 고성’으로 여행지를 선택했다. 고성은 49년 전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던 곳. 노유정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한없이 명랑했던 딸이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고 “도움이 못 되어 가슴이 찢어진다. 딸의 웃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모성애를 내비쳤다.

노유정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재래시장 방문하기’, ‘사우나 하기’, ‘함께 식사하기’ 등 소소한 일상을 소원했고, 이를 알게 된 노유정은 “내가 불효녀 인 것 같다. 이혼까지 하고 부모님께 잘 찾아가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내가 살고 싶어서 한 이혼이라 후회는 없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여행 중 방문한 철학원에서 사주를 보게 된 노유정 모녀는 ”말년 운이 좋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여행 도중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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