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익기도 전에 출동 호출을 받고 달려간 소방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23일 “소방관 아저씨들이 ‘야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라면서 계산하셨는데 물 붓자마자 무전 와서 뛰쳐나가셨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의점 내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놓인 컵라면 두 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은 상태 그대로다.
물을 붓고 약 3~5분을 기다리면 섭취가 가능한 즉석식품이지만 이마저도 먹지 못하고 급히 떠난 소방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트위터리안은 지난 23일 “소방관 아저씨들이 ‘야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라면서 계산하셨는데 물 붓자마자 무전 와서 뛰쳐나가셨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의점 내 테이블 위에 덩그러니 놓인 컵라면 두 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은 상태 그대로다.
물을 붓고 약 3~5분을 기다리면 섭취가 가능한 즉석식품이지만 이마저도 먹지 못하고 급히 떠난 소방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것마저 든든히 먹지 못하다니... 가슴 아프다”, “주위에 소방서 있으면 간식 사들고 찾아뵙고 싶다”, “진심으로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옛날에 분식집에서 음식 먹다 말고 무전 받고 뛰어나간 경찰분들이 생각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글쓴이는 “(나중에) 오셔서 간식이라도 드시라고 이거저거 넣어서 사드리려고 했더니 이런 거 못 받는다고 거절하셨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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