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명박 정권 당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던 방송인 김미화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표창장을 받은 사실에 대해 "어이 상실"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9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미화가 이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수여된 표창장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이 상실"이라고 적었다.
김미화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초기인 2009년 9월 '2009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당시 김미화는 "더욱 더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겠다. 고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좌파 연예인 대응 TF'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김미화는 82명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김미화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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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9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미화가 이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수여된 표창장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이 상실"이라고 적었다.
김미화는 이 전 대통령 재임 초기인 2009년 9월 '2009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당시 김미화는 "더욱 더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겠다. 고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좌파 연예인 대응 TF'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김미화는 82명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김미화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