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채식이라고? 10대 소년이 만든 눈호강하는 ‘비건 디저트’

hs87cho@donga.com2017-09-21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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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페루 소년이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디저트를 선보여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9월 19일(현지시각) “페루의 한 소년이 놀라운 비주얼의 비건(완전 채식) 디저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출신 호세(16)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비건 채식을 하는 이들은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아 일반적인 디저트를 맛보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호세도 2년 전부터 채식을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비건이 아닌 탓에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야 했다. 그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인터넷으로 비건 레시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그는 디저트에 푹 빠져 보기에도 예쁜 간식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호세가 만든 디저트는 케이크부터 브라우니,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일반적인 간식에 뛰어난 데코레이션으로 눈까지 호강시킨다는 평이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지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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