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구경, 혼자 하고 싶다면… “이 방법, 칭찬해!”

yoojin_lee2017-09-21 14: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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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매장 점원과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아이디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2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매장의 센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화장품 브랜드에 비치된 두 가지 종류의 바구니가 담겨 있다.

초록색 태그가 달린 바구니에는 “혼자 볼게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사람분의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 반면 주황색 태그가 달린 바구니에는 “도움이 필요해요”라고 적혀 있다. 픽토그램 역시 두 사람이다.

이를 이용하면 점원과 고객이 서로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고도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이거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좋은 아이디어다 ▲ 뭐 살 때 혼자 고민하고 싶은데 옆에서 따라다니면 다급하게 사게 됨 ▲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좋겠다 등 호평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손님을 따라다니며 부담을 주는 점원들에 대해 비난이 일자 한 네티즌은 “직원들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책임자들이 시켜서 하는 것이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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