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꼽은 사내 명당 자리는?

hs87cho@donga.com2017-09-20 1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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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꼽은 사내 명당 자리는 가장 안쪽 구석진 곳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04명을 대상으로 ‘오피스 명당’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4.6%가 ‘가장 안쪽 구석진 자리(사각지대)’를 ‘베스트 자리’로 꼽았다. 이어 ‘상사(관리자)와 가장 먼 자리(20.8%)’, ‘창가 쪽 자리(17.9%)’, ‘냉난방 기구와 가까운 자리(7.1%)’, ‘테이블 옆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5.2%)’ 등이다.

‘사무실 내 베스트-워스트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나’를 묻자 ‘그렇다(91.1%)’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워스트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상사(관리자)와 가장 가까운 자리(36.1%)’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출입구 바로 앞자리(21.4%)’, ‘화장실 입구 쪽 자리(12.3%)’, ‘복사기/팩스 등 공동 사무기기 옆자리(9.3%)’, ‘테이블 옆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6.9%)’ 등이다. ‘베스트-워스트 자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는 ‘상사(관리자)와의 거리(복수 응답 가능, 25.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유동 인구(18.3%)’, ‘조용한 정도(16.8%)’, ‘모니터 노출 정도(14.3%)’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앉는 자리가 업무에도 영향을 주는가를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61.3%)’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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