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가장 적게 받는 도시는 獨 슈투트가르트…서울은?

cja0917@donga.com2017-09-18 18: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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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전 세계 도시 중 거주민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도시는 어디일까.

CNN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 기술을 연구 중인 영국의 세탁관련 업체 ‘집젯(zipjet)’이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스트레스를 적게 유발하는 도시’ 1위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집젯은 인구밀도·녹지 비율·대중교통·교통량·치안·연간 평균 일조량·대기오염도·소음·빛공해·실업률·부채율·사회보장제도·정신건강·신체건강·성평등 등 17개 분야의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는 포르쉐·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등의 본사가 있어 부유한 재정을 유지하는 한편, 언덕과 계곡 면적이 넓어 도시의 녹지 비율도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독일은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3개 도시를 상위 10위권 안에 올려 주목받았다. 독일의 하노버는 ‘스트레스를 적게 유발하는 도시’ 순위에서 3위, 뮌헨은 5위, 함부르크는 공동 9위에 올랐다.



룩셈부르크.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2위는 유럽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 4위는 스위스 베른, 6위는 프랑스 보르도, 7위 영국 에든버러, 8위는 호주 시드니였으며, 오스트리아의 그라츠가 함부르크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도시인 영국 런던은 70위, 일본 도쿄는 72위, 프랑스 파리는 78위, 미국 뉴욕은 84위에 그쳤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 1위는 이라크 바그다드로 조사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종합 스트레스 지수를 1로 봤을 때 바그다드는 그 10배인 10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3위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4위 세네갈 다카르, 5위 이집트 카이로, 6위 이란 테헤란, 7위 방글라데시의 다카, 8위는 파키스탄 카라치, 9위는 인도 뉴델리, 10위는 필리핀 마닐라로 조사됐다. 한국은 어떨까. 한국 도시 중 조사 대상에 유일하게 포함된 수도 서울은 종합 스트레스 지수 7.52로 하위권인 129위였다. 한국은 인구밀도·소음·사회보장제도·정신건강 등의 분야에서 거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집젯(https://www.zipjet.co.u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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