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누운 여성 ‘아찔’… 합성 논란

dkbnews@donga.com2017-09-16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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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찔한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뉴스247은 "까마득한 높이의 암벽 끝에 한가로이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이 전 세계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최근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절벽 위에 여성이 아슬아슬하게 누워 있다. 사진 속 장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페드라 다 가베아산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840m가 넘는 높이의 꼭대기에서 위험한 포즈를 취한 것이다. 해외 언론들은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저런 포즈를 취할 수 있을지 믿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합성 논란이 번졌다. 절벽 부근이 사진 속 풍경답지 않게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이 이유다. 특히 "저런 절벽 위에 저렇게 태연하게 누워 있을 수 없다"는 의견과 "안전 장치가 있을 법한데 그 부분은 교묘히 없앤 것 같다"는 주장도 합성에 힘을 실었다. "사진을 찍는 각도로 교묘하게 보는 이들을 착시에 빠뜨린 것 같다"면서 "여성의 포즈를 보면 위험하진 않아 보인다"고 말한 네티즌도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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