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익명의 SNS에 로또 1등 당첨 후기가 올라와 화제다. 이와 함께 게시글에 달린 댓글이 실소를 자아냈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12일 “로또 1등 당첨됐어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네티즌은 “떠들고 다니고 싶은데 말할 때가 없어서 여기에 올린다. 상상도 못하는 금액이 생긴다고 하니 몇 주째 붕 떠있는 기분이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아직 당첨금 수령은 안 했고 누나랑 부모님만 알고 계신다.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고민인데 부모님은 학교만 계속 다니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지난 12일 “로또 1등 당첨됐어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네티즌은 “떠들고 다니고 싶은데 말할 때가 없어서 여기에 올린다. 상상도 못하는 금액이 생긴다고 하니 몇 주째 붕 떠있는 기분이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아직 당첨금 수령은 안 했고 누나랑 부모님만 알고 계신다.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고민인데 부모님은 학교만 계속 다니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삶이 바뀌진 않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선천적으로 검소한 성격에 꿈도 있다. 공부하면서 티내지 않을 생각이다. 모두들 축하해달라”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은 게재된지 만 2일 만에 3만 40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공유만 717회에 댓글은 1만 6000여 개가 달렸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해당 글은 게재된지 만 2일 만에 3만 40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공유만 717회에 댓글은 1만 6000여 개가 달렸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로또 1등에 당첨돼 삶 전체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면 그런 악한 돈! 대신 짊어지고 가겠다”라는 댓글은 베스트로 선정됐다.
또다른 네티즌은 “실례가 돼도 상관 없으니까 아이스크림 하나만요”라면서 메일 주소를 남겼다.
이외에도 많은 네티즌이 구구절절한 사연과 함께 계좌번호를 남겨 실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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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네티즌은 “실례가 돼도 상관 없으니까 아이스크림 하나만요”라면서 메일 주소를 남겼다.
이외에도 많은 네티즌이 구구절절한 사연과 함께 계좌번호를 남겨 실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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