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을 두 칸이나 차지한 차량 앞을 가로막은 사연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9월 13일 ‘이러면? 고소미 먹나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고문과 한 차량을 가로막은 다른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주차 잘하시라고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나 봐요. 주차할 곳도 없는데 은근히 두 칸 드시고”고 적혀 있다.
“저는 차 안 써도 되니까 같이 쓰지 맙시다. 차가 롤스로이스도 아니고 x같은 ** 타면서”라고도 덧붙였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9월 13일 ‘이러면? 고소미 먹나요’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고문과 한 차량을 가로막은 다른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주차 잘하시라고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나 봐요. 주차할 곳도 없는데 은근히 두 칸 드시고”고 적혀 있다.
“저는 차 안 써도 되니까 같이 쓰지 맙시다. 차가 롤스로이스도 아니고 x같은 ** 타면서”라고도 덧붙였다.
주차공간을 애매하게 차지한 차량에 분노한 한 주차장 이용객이 차주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앞을 가로막은 것이다.
경고문을 작성한 글쓴이는 “저번에 나랑 얘기했는데 벌써 5번째다.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자기는 편하게 내리고 옆의 문콕은 방지하겠다는 거네”, “시원하다”, “5번째인데...말이 안 통하네” 등 공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주차 라인이 좁긴 엄청 좁네”, “사진 보아하니 경차도 아니고, 주차 제대로 해도 벽이 좁아서 못 내릴 것 같아 두 자리 잡아먹은 거 같은데” 등 두 칸을 차지한 차량을 옹호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잘못했는데 차가 욕먹네”라고 씁쓸해하기도 했다. 보복 주차를 할 경우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위험이 있다. 지난 2015년 한 남성이 평소 주차시비를 벌인 차량 앞을 10시간가량 가로막은 혐의로 벌금 60만 원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한편 글쓴이는 “관리소장님에게서 계속 죄송하다는 전화가 와서 14일 아침 차량을 뺐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구독
경고문을 작성한 글쓴이는 “저번에 나랑 얘기했는데 벌써 5번째다.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연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자기는 편하게 내리고 옆의 문콕은 방지하겠다는 거네”, “시원하다”, “5번째인데...말이 안 통하네” 등 공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주차 라인이 좁긴 엄청 좁네”, “사진 보아하니 경차도 아니고, 주차 제대로 해도 벽이 좁아서 못 내릴 것 같아 두 자리 잡아먹은 거 같은데” 등 두 칸을 차지한 차량을 옹호했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잘못했는데 차가 욕먹네”라고 씁쓸해하기도 했다. 보복 주차를 할 경우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위험이 있다. 지난 2015년 한 남성이 평소 주차시비를 벌인 차량 앞을 10시간가량 가로막은 혐의로 벌금 60만 원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한편 글쓴이는 “관리소장님에게서 계속 죄송하다는 전화가 와서 14일 아침 차량을 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