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의 황금빛 회화가 실제 모델 사진으로 다시 태어나다

phoebe@donga.com2017-09-15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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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e Prader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상징주의 예술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는 화려한 금빛 채색과 관능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완성한 환상적인 회화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 세계를 실제 모델로 놀랍도록 섬세하고 아름답게 재현한 사진작가의 작품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미술·디자인·건축 전문 매체 ‘MY MODERN MET’는 9월 6일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잉게 프라더(Inge Prader)의 클림트 오마주 사진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게 위한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데스 앤드 라이프 (Death and Life)’와 ‘베토벤 프리츠(Bethoven Frieze)’와 같은 클림트의 대표작은 호화로운 세부 묘사로 재창조되었습니다. 라벤나의 초기 비잔틴 모자이크를 보고 영감을 얻은 클림트는 따뜻한 금색이 특징인데요. 사진에도 이 같은 특징이 오롯이 드러나 있습니다.

Gustav Klimt. Detail of “Beethoven Frieze.” 
Recreation of “Beethoven Frieze” ⓒInge Prader



Gustav Klimt. “Death and Life.”
Recreation of “Death and Life.” ⓒInge Prader



Gustav Klimt. “Danae”
Recreation of “Danae” ⓒInge Prader




Gustav Klimt. Detail of “Beethoven Frieze.”
Recreation of “Beethoven Frieze” ⓒInge Prader



Gustav Klimt. Detail of “Medicine.”

Recreation of “Medicine.” ⓒInge Prader



Gustav Klimt. Detail of “Beethoven Frieze.”
Recreation of “Beethoven Frieze.” ⓒInge Prader
‌프라더가 재현한 정교한 사진들은 오리지널 클림트 회화 속 풍부하고 대담한 아르누보 스타일을 섬세하게 묘사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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