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가 1960년대 엽서 속에 등장했던 리조트 단지를 찾아 오늘날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사람으로 붐비던 명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썩어 문드러지고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작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마우어(Pablo Iglesias Maurer) 씨는 1960년대 엽서에 등장하던 리조트 단지들이 지금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는 그 장소들을 찾아가 촬영해 보기로 했고 이렇게 해서 ‘Abandoned States’라는 놀라운 작품 사진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사진작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마우어(Pablo Iglesias Maurer) 씨는 1960년대 엽서에 등장하던 리조트 단지들이 지금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는 그 장소들을 찾아가 촬영해 보기로 했고 이렇게 해서 ‘Abandoned States’라는 놀라운 작품 사진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펜 힐스 리조트(Penn Hills Resort)에 도착한 마우어는 반세기 만에 해당 장소를 하나하나 촬영했습니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달린 실내 수영장은 1960년대 이미 바닥 난방을 했다고 합니다. 수영장 아래에는 운동실, 체육관, 미용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었죠. 하지만 수영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비어 있었고 수리도 불가능했습니다.
야외 수영장은 1949년 40만 달러를 들여 지운 것입니다. 현재 시세로는 500만 달러(한화로 약 57억 원)의 비용을 들인 것과 같다는데요. 개인 카바나가 갖춰진 호화 수영장은 이제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낡고 더럽습니다.
갈색과 빨강, 오렌지색 카펫이 깔린 호화로운 식당은 이끼로 가득합니다.
볼링장의 현재의 모습입니다. 리조트는 2000년대 중반 문을 닫았는데요. 환경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환경보전부서에서 거주할 수 없는 곳으로 간주하여 폐쇄됐습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Abandoned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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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트위터 Abandoned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