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 지어질 3층짜리 수중 저택… “대형 수족관 느낌”

dkbnews@donga.com2017-09-06 13: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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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지어질 3층짜리 저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물 속의 풍경을 보면서 생활할 수 있는 언더워터 빌라가 지어질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수많은 건축 프로젝트가 기획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수중 빌라가 지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물 속에 지어질 언더워터 빌라는 3층짜리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4개의 침실과 산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거실이 있다. 밥을 먹을 때와 일상 생활 중에도 물 속의 풍경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사방에서 대형 수족관을 보면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쉽다. 

언더워터 빌라는 총 125채로 지어질 예정이며 내년 두바이 주변 섬들에 들어선다. 한 채당 가격은 무려 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바이에서는 꿈을 꾸고 기획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면서 "기상천외한 건축물도 이곳에서는 실제로 사용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두바이에서는 인공섬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며 초고층 타워도 계속 지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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