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크기가 애완 돼지?”… 돼지 베고 누워있는 여성에 ‘깜짝’

dkbnews@donga.com2017-09-05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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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돼지를 베개 삼아 누워 있는 여성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호주뉴스닷컴은 "엄청난 커다란 애완 돼지 위에 누워 있는 여성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테네시 내시빌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자신의 SNS에 애완 돼지 ‘스텔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이 거대한 돼지를 베개 삼아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손에는 와인잔을 든 채 미소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합성한 것임이 틀림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돼지의 몸집이 상당히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 속 돼지는 실제 크기와 동일하다고 한다. 4년 전 애완용으로 ‘미니피그’를 구입했지만 계속 몸집이 커진 것이다. 현재는 250kg에 달하는 슈퍼 돼지가 됐다.

사연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 역시 "이론상 (어느 정도) 커지는 것은 문제없지만 슈퍼 돼지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며 "미니 피그가 저렇게 커다랗게 자랄 수 있는지는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텔라는 주인의 집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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