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짝사랑하는 여성 앞에서 분신자살을 해 충격을 안겼다.
9월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의 소스노보보르스크(Sosnovoborsk)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한 남자(30)가 지난달 28일 몸에 가연성 액체를 뿌린 후, 불을 붙였다.
해당 남성의 이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것으로 전해진 남성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여성 점원을 짝사랑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가 언제, 어떻게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여성이 일하고 있는 슈퍼마켓에 방문했다. 슈퍼마켓의 CCTV 영상을 보면, 남성은 들고 온 비닐봉지에서 병 하나를 꺼낸다. 그는 병 속에 있는 액체를 자신의 몸 곳곳에 부었다.
이어 남성이 라이터를 켜자 그의 몸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그는 여성이 보는 앞에서 약 40초 동안 불꽃에 휩싸여 있었다.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전신 99%에 화상을 입었으며, 치료 중 심각한 부상으로 사망했다.
한편 러시아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남성의 분신자살 사유에 대해 “짝사랑(Unrequited love)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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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의 소스노보보르스크(Sosnovoborsk)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한 남자(30)가 지난달 28일 몸에 가연성 액체를 뿌린 후, 불을 붙였다.
해당 남성의 이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것으로 전해진 남성은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여성 점원을 짝사랑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의 마음을 거절했다. 그가 언제, 어떻게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여성이 일하고 있는 슈퍼마켓에 방문했다. 슈퍼마켓의 CCTV 영상을 보면, 남성은 들고 온 비닐봉지에서 병 하나를 꺼낸다. 그는 병 속에 있는 액체를 자신의 몸 곳곳에 부었다.
이어 남성이 라이터를 켜자 그의 몸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그는 여성이 보는 앞에서 약 40초 동안 불꽃에 휩싸여 있었다.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전신 99%에 화상을 입었으며, 치료 중 심각한 부상으로 사망했다.
한편 러시아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 측은 남성의 분신자살 사유에 대해 “짝사랑(Unrequited love)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