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데리고 나가라”… 무개념 가족에 ‘뿔난’ 카페 사장

yoojin_lee2017-08-31 1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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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카페 주인이 몰상식한 일부 부모에 의한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화가 난 카페 사장의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카페 벽면에 붙은 공고문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우는 아이, 소리 지르는 아이는 나가달라” 등 주의사항 다섯 가지가 적혔다.

이어 “아이들이 우는 것을 포함해 카페 내에서 소란을 피워 고객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친다”며 “XXXX는 키즈카페가 아니다. 성인들이 조용하게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반적으로 카페 주인이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일은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그럼에도 카페 측이 지속적인 피해를 입자 공지문을 부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공감했다. “제발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지 맙시다”, “아이들한테 떠들지 말라고 제대로 혼내면 안 떠드는데…” 등 고개를 끄덕였다.

한 네티즌은 “애들은 원래 시끄럽다. 그걸 가지고 너무 욕하면 안 된다”며 “다만 그걸 훈육하지 않는 몇몇 몰상식한 부모들 때문에 저렇게 한 거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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