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띵-지니 “어린이 여러분, TV에서 코딩을 배워봐요~”

phoebe@donga.com2017-08-31 1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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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띵.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강이-지니(전 캐리 언니) 남매.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스타 양띵과 크루들, 지니-강이가 KBS에 총출동했습니다. 8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ㅋㄷㅋㄷ코딩TV’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것인데요. 

'ㅋㄷㅋㄷ 코딩 TV'는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자녀들에게 코딩(Coding :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려는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S 2TV가 야심차게 준비한 어린이 대상 코딩 버라이어티 쇼라고 합니다. 9월 8일 오후 3시30분 첫 방송됩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ㅋㄷㅋㄷ 코딩 TV'는 다양한 포맷으로 코딩을 재미있게 해석하는 신개념 키즈 버라이어티 쇼라는 데요.  10년차 마인크래프트 게임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양띵', 과거 인형 놀이 크리에이터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끈 '지니' 등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 각 코너를 진행합니다. 

제작진은 "일부 사교육 시장에서 미취학 아동에게도 주입식으로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기획했다"며 "다양한 놀이와 춤을 즐기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코딩으로 코너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KBS-KDB 한류투자펀드와 코딩교육업체 에이럭스가 총 80억원의 제작·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9~10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내년 1월부터 총 52편의 본편을 방송된다고 합니다. 

서넹, 루태, 양띵, 삼식, 콩콩이 8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에서 열린 ‘ㅋㄷㅋㄷ코딩TV’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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