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 김숙, 윤정수 해외촬영에 분노 “집에 있어라”

projecthong@donga.com2017-08-28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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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장’ 김숙이 안사람 윤정수의 계속되는 해외 촬영에 분노를 드러냈다.

8월 29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에서는 치과에 방문한 ‘쇼윈도 부부’의 하루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정수와 김숙은 치아 검진을 위해 가수 김윤아의 남편인 김형규의 치과를 찾았다. 윤정수는 접수를 마치고 김숙과 함께 상담을 기다리던 중 김숙의 패션 등을 논하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숙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며 “밖에 나오니 또 신났다”며 타박했다.

윤정수는 “최근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신나는게 싫은 거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나는 오빠가 사회생활을 하는 게 싫다”며 “집에 들어앉아라”고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숙은 “해외 나가는 프로그램을 하던데 그거 그만해라”라며 “남자가 밖에서 고생하는 꼴은 못 본다”라며 가모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안사람’을 지나치게 생각하는 김숙의 태도에 윤정수는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한, 송은이와 김영철 커플은 김생민의 깜짝 방문을 맞았다. 김영철은 “과거에 쇼핑을 하고 나오던 중 김생민에게 걸려 ‘낭비하지 말라’고 잔뜩 욕을 먹었다”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근검절약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생민은 아니나 다를까 “집이 춥다. 에어컨을 얼마나 많이 트는거냐”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친친커플’이 구입한 커플 손수건을 보고 “손수건은 성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신사들만 쓰는 거다”라는 철학을 설파,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의 낭비벽은 ‘아는 형님’을 하면서 부터다. 부자 멤버들이 많으니 겉멋이 들은 것 같은데 너의 사정은 다르니 정신차려라”라며 독설을 날리기도 해 ‘친친커플’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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