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공항 라운지의 입장을 거부 당한 가족이 분통을 터뜨렸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여름 휴가차 가족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 라운지를 찾은 이들이 입장을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족은 미국 디즈니월드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공항 라운지에 도착했다.
출발 전, 라운지에서 휴식을 즐기려고 700유로(약 10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한 상태였다.
그런데 라운지 관계자는 일가족 중 엄마와 조카가 미니 마우스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제지했다. 결국 이들은 티셔츠 위에 재킷을 입고나서야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을 제지당한 여성은 "이미 예약한 라운지에 들어가려고 하자 직원이 가로막았다"면서 "미니 마우스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티셔츠 때문에 입장이 안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여름 휴가의 시작부터 불쾌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입장을 제지한데는 별다른 이유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라운지 관계자는 "라운지 이용시 복장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직원이 잘못 이해한 듯 보인다"면서 "직원 교육을 다시 시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을 쓰겠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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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여름 휴가차 가족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 라운지를 찾은 이들이 입장을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족은 미국 디즈니월드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공항 라운지에 도착했다.
출발 전, 라운지에서 휴식을 즐기려고 700유로(약 10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한 상태였다.
그런데 라운지 관계자는 일가족 중 엄마와 조카가 미니 마우스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제지했다. 결국 이들은 티셔츠 위에 재킷을 입고나서야 입장이 가능했다.
입장을 제지당한 여성은 "이미 예약한 라운지에 들어가려고 하자 직원이 가로막았다"면서 "미니 마우스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입장을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티셔츠 때문에 입장이 안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여름 휴가의 시작부터 불쾌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입장을 제지한데는 별다른 이유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라운지 관계자는 "라운지 이용시 복장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직원이 잘못 이해한 듯 보인다"면서 "직원 교육을 다시 시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을 쓰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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