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0억 받는 남성 차버린 여성… 프러포즈 거절

dkbnews@donga.com2017-08-18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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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억 원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바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의 이야기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25)가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가대표 네이마르는 최근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하면서 연봉 400억 원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바르셀로나 시절보다 2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 전 5년간 사귄 모델 겸 배우 브루나 마르케지와 이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이 끝날 무렵 그는 자신의 계획대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브루나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5년간 사귀었지만 브루나는 "아직 결혼보다는 배우로서 더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따르면 이들의 이별에는 네이마르의 가족 사랑이 원인 중 하나다. 6월에 떠났던 여행도 브루나는 단둘이 가는 줄 알았지만 가족들을 모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나는 평소에도 모든 행사에 가족을 대동하는 네이마르에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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