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기리보이가 기부금 황령 사건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지난 8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달 (기부)하고 있었는데 사기 당함”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새희망씨앗’, ‘새희망씨앗 사기’도 덧붙였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새희망씨앗 128억 원 기부금 횡령…후원금 카드 할부 취소 어려워’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기부내역 캡처본이 담겨있다.
기리보이가 기부한 단체는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의 미래와 자립을 위한 ‘아동청소년 복지 전문기관’으로 알려졌다.
기리보이는 지난 8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달 (기부)하고 있었는데 사기 당함”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새희망씨앗’, ‘새희망씨앗 사기’도 덧붙였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새희망씨앗 128억 원 기부금 횡령…후원금 카드 할부 취소 어려워’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기부내역 캡처본이 담겨있다.
기리보이가 기부한 단체는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의 미래와 자립을 위한 ‘아동청소년 복지 전문기관’으로 알려졌다.
새희망씨앗은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후원한다는 명목으로 4년간 약 128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후원자 수는 4만 90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금액은 고작 ‘2억 원’이다. 관계자들은 기부금으로 아파트 구매와 해외 골프여행, 요트 여행, 고급 외제차 구매 등 호화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회장 윤 씨(54)와 대표 김 씨(37)에 대해 상습사기·업무상 횡령·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인 관계자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페이스북 구독
하지만 실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금액은 고작 ‘2억 원’이다. 관계자들은 기부금으로 아파트 구매와 해외 골프여행, 요트 여행, 고급 외제차 구매 등 호화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회장 윤 씨(54)와 대표 김 씨(37)에 대해 상습사기·업무상 횡령·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인 관계자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