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사지 말고 주워먹어라”… ‘애나벨’ 관람 후기 드립

yoojin_lee2017-08-14 14:37:50
공유하기 닫기
영화 ‘애나벨‘ 스틸컷. 
공포영화 ‘애나벨’을 본 관람객이 남긴 후기가 화제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개봉 전부터 올여름을 강타할 공포영화로 주목받았다. 영화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다. 제작은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이, 연출은 ‘라이트 아웃’을 맡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담당한 것도 화제에 한몫했다.  

관객들의 평점 후기.

그렇다면 ‘애나벨’을 본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까.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 평점’ 페이지에는 참신한 리뷰가 올라오고 있다.

▲ 라이트아웃 보고 팝콘 쏟았다던 사람인데요. 사지 말고 주워드세요
▲ 해병대 전역한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안 무서웠고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
▲ 보다가 졸았는데 깨보니까 응급실
▲ 손으로 가리고 보면 나름 볼만해요 등 어마무시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팝콘 사들고 가지마라. 앞뒤옆에서 알아서 날라온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