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로 태어난 브라질 신생아와 엄마의 감동적인 첫 만남 순간을 담은 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렌다 코엘류 드 수자(Brenda Coelho de Souza‧24)는 4월 5일 브라질 산타 모니카 병원에서 딸 아가타 리베이로 코엘류(Agata Ribeiro Coelho)를 낳았습니다.
케이터스 TV에서 공개한 비디오에 따르면, 갓 태어난 아가타는 엄마의 얼굴을 꼭 끌어안고 있습니다. 마치 엄마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다는 듯 볼에 뽀뽀를 하고 뺨을 혀로 핥으며 순수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엄마는 출산의 아픔도 잊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합니다. 간호사가 떼어놓으려 하자 엄마의 얼굴을 더 세게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리는 아가타. 사랑하는 엄마와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브렌다는 “딸이 처음으로 나를 안아 주었던 것은 놀라웠다”라며 “아기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생후 3개월이 된 아가타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처음 본 엄마 얼굴에 뽀뽀 퍼부은 아기
phoebe@donga.comphoebe@donga.com2017-08-08 14: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