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말고, 사용하세요”… ‘열일 중인’ 메로나

yoojin_lee2017-08-05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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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빙그레 페이스북, CU 편의점 및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메로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휠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운동화, 슬리퍼, 에코백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더니 이제는 일상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최근 빙그레는 애경의 구강관리 브랜드 2080와 함께 ‘메로나 칫솔’을 출시했다. 지난 7월 멜론 맛 탄산수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메로나 수세미’를 내놓은데 이은 것이다.


메로나 칫솔은 실제 메로나 형태를 본떴다. 메로나의 막대 부분은 칫솔, 아이스크림 부분은 케이스인 것이다. 칫솔모의 메로나 색(연두색)이 없어지면 칫솔을 교체하면 된다는 디테일 또한 더해져 재미를 줬다.

이 때문에 SNS에서는 “빙그레 요즘 열일한다(‘열심히 일한다’를 줄인 말)”는 반응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빙그레가 메로나와 더불어 자사 제품 관련 상품 출시를 활발히 하면서 ‘빙그레 아이스 네일아트’, ‘빙그레 패키지 폰 케이스 만들기’ 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메로나 칫솔은 지난 1일부터 CU편의점·홈플러스·부츠·왓슨스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메로나 수세미는 품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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