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들러야할 듯”… 내린천 휴게소, ‘공항 라운지급’ 내부

hs87cho@donga.com2017-08-04 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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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공항을 떠올리는 내외관의 휴게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제의 휴게소는 강원도 양양 고속도로에 위치한 내린천 휴게소. 내린천 휴게소는 도로 위에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로도 유명하다.

한 네티즌이 촬영한 사진에는 4층 건물로 지어진 내린천 휴게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외관은 다소 평범하다는 평이 많지만 주목을 받은 것은 바로 내부다.

우선 1층에는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이 입점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여느 휴게소처럼 푸드코트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양쪽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한다.

이외에도 종합 안내소와 라운지, 전시관, 카페 등이 마련됐다.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내린천휴게소를 검색하면 ‘강추(강력 추천)’하는 네티즌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대다수의 이용객은 “고속도로 개통보다 내린천 휴게소가 더 유명한 것 같다”, “휴게소가 아닌 쇼핑몰, 호텔 느낌이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예뻤다” 등 만족해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정말 획기적이나 주차장이 작아서 불편했고, 차선이 헷갈리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내린천휴게소는 서울방향 첫 고속도로 휴게소이자 양양방향 마지막 고속도로 휴게소다. 도로 위를 가로질러 설치된 휴게소로 상·하행 양방향에서 동시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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