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성들의 단체 비키니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머큐리뉴스는 최근 "여성 28명이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 A&M대학교를 졸업한 여학생회 소속 28명이 코스타리카의 아주리색 바다에서 촬영한 것이다.
오묘하면서도 그윽한 풍경을 자아낸 이 사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이들은 아름다움의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에 흑인이 빠지면서 인종 차별이 이뤄지고 있고 늘씬하고 날씬한 사람들만 선정되는 기준을 파괴하기 위해서다.
사진 속에는 흑인 여성들이 다수지만 이들을 돕기 위해 다른 피부색을 가진 졸업생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게 이들이 전하는 암묵적인 메시지다.
한 여성은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라면서 "피부색이 달라고 조금은 늘씬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학생회 관계자는 "지금의 아름다운 미인의 선정 기준은 너무나도 획일적이고 틀을 고정관념화 시키고있어 큰 문제다"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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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큐리뉴스는 최근 "여성 28명이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미국 플로리다 A&M대학교를 졸업한 여학생회 소속 28명이 코스타리카의 아주리색 바다에서 촬영한 것이다.
오묘하면서도 그윽한 풍경을 자아낸 이 사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이들은 아름다움의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아름다움에 흑인이 빠지면서 인종 차별이 이뤄지고 있고 늘씬하고 날씬한 사람들만 선정되는 기준을 파괴하기 위해서다.
사진 속에는 흑인 여성들이 다수지만 이들을 돕기 위해 다른 피부색을 가진 졸업생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게 이들이 전하는 암묵적인 메시지다.
한 여성은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라면서 "피부색이 달라고 조금은 늘씬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학생회 관계자는 "지금의 아름다운 미인의 선정 기준은 너무나도 획일적이고 틀을 고정관념화 시키고있어 큰 문제다"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