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핫한 '오토바이 라이더'...교통사고로 사망

nuhezmik2017-08-02 1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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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장 핫한 ‘모토사이클리스트’(오토바이 운전자)로 불리는 4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시 외곽 도로를 달리던 올가 프로미나(40)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VL Crime
사진=VL Crime
블라디보스톡 교통경찰은 이번 사고가 고속으로 커브 길을 빠져나오다 통제력을 잃고 가드레일에 부딪혀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직업이 미용사였던 프로미나는 건강한 몸매에 수영복이나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토바이를 즐겨 타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섹시한 모토사이클리스트’로 15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였습니다.  

그는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며 음료를 마시거나 곡예를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수십 번이 넘도록 속도위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그는 가장 최근에 공유한 동영상에서 “시속 250km에서 한 손으로 운전하기는 쉽지 않다. 별로 추천해주고 싶진 않지만,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이긴 하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프로미나의 지인은 지역 언론에 “그녀는 오토바이 안전 수칙과 교통 규범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엄청난 비극이다”고 말했습니다.

프로미나의 소셜미디어에는 그를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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