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소년의 노래에 난리난 해외 SNS

nuhezmik2017-08-02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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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thing! nothing! nothing!
달리는 차 안에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부르는 아이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에서 노래를 부르는 소년은 올해로 9살인 데인밀러.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데인은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인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을 부르고 있습니다.

음악에 심취해 몸짓과 표정 연기까지 해가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마치 사연 있는 디바를 연상케 합니다.

데인의 어머니인 다나 밀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그가 휘트니 휴스턴에 매료돼 계속 같은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달 전쯤 (데인과 함께)휘트니 휴스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 그녀의 히트 곡 중 몇 곡을 다운로드 받아 들었다. 그때부터 데인은 휘트니의 노래에 빠져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소셜미디어에서 2천만 회가 넘는 재생수를 기록하고, 30만 회 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 더 많은 곡을 불러 달라” 등 데인을 칭찬하고 응원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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