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에 받은 ‘아이 소변’ 마트에 두고 간 엄마

dkbnews@donga.com2017-08-02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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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몰지각한 아이 엄마의 행동이 뭇매를 맞고 있다.

8월 2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트에 종이컵 2개 두고 간 아이 엄마’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 마트 구석에서 벽면을 바라보고 있는 남자아이와 엄마로 보이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알고 보니, 여성은 아이의 소변을 종이컵에 받아 누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다. 여성이 종이컵에 받은 아이의 소변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고 갔기 때문이다. 이어진 사진에서 종이컵 2개가 바닥에 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아이에게 참 좋은 거 가르치네 ▲종이컵에 담았으면 버리면 되는데, 좀 치우고 가지 ▲급하면 어쩔 수 없다지만, 왜 버리고 가는 거냐 ▲진상이 따로 없다! 등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 때문에 아이를 가진 부모가 '맘충' 소리를 듣는 게 화난다. 제발 아이에게 부끄러운 행동 좀 하지말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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