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 좀 봐" 주인에게 새끼 자랑하는 어미 주머니쥐

nuhezmik2017-08-01 1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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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사람처럼 자식 자랑을 늘어놓길 좋아하나 봅니다.

얼마 전엔 어미 페럿이 자기 새끼들을 보여주기 위해 주인의 손가락을 물고 끌고 가는 영상이 화제였는데요.(▶어미 페럿 보러가기) 이번엔 어미 쥐입니다.

어미 페럿이 그랬듯 거대한 어미 쥐는 주인의 손을 물고 자기가 낳은 새끼를 보여주기 위해 끌어당기는데요.

보통 쥐는 ‘더럽다’라는 인식으로 멸시를 당하곤 하지만, 사실 녀석들은 뛰어난 사회성을 가져 고주파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고, 간지럼을 태우면 사람과 유사한 소리를 내며 웃는 등 꽤나 흥미로운 동물입니다.

영상 속 어미 쥐가 어떤 종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거대 주머니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주머니쥐는 아프리카의 일부 국가에서 지뢰탐지 훈련을 받는 등 지적수준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하네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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